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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 집중관리 사업’확대 실시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2/04/04 [12:33]

인천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 집중관리 사업’확대 실시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2/04/04 [12:33]
2022년 생명사랑포스터(동구청 제공)
2022년 생명사랑포스터(동구청 제공)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3월부터 5월까지 자살예방 집중관리 기간 동안 관내 자살 위험을 낮추기 위해 자살예방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매년 3월부터 5월은 전국적으로 자살률이 증가하는 시기로,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 특히 2022년은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민들의 우울감, 불안감, 스트레스가 증가해 더욱 위험한 상황이다. 

이에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공무원과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등을 중심으로 <생명존중 및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하고, 자살 수단을 제한하기 위해 슈퍼마켓, 숙박업소 등과 협력해 번개탄 판매개선(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살 생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쉽게 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생명사랑 포스터와 안내 현수막을 동구 전역에 게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동구는 2020년도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 인천시 10개 군·구 가운데 가장 낮았으며, 앞으로도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치료연계, 자살유가족 지원 등 자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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