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동현 기자]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으로 작품상과 감독상을 모두 거머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그의 4년 만의 신작 <나이트메어 앨리>의 필람 포인트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2022년 가장 매혹적인 걸작 <나이트메어 앨리>의 연출을 맡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기예르모 감독피셜 필람 포인트’ 영상을 통해 직접 작품의 필람 포인트를 소개해 국내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영화 <나이트메어 앨리>는 수려한 외모와 현란한 화술을 가진 ‘스탠턴’이 유랑극단에서 사람의 마음을 간파하는 기술을 터득해 뉴욕 상류층을 현혹하며 점점 더 위험천만한 욕망으로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공개된 ‘기예르모 감독피셜 필람 포인트’ 영상은 <나이트메어 앨리>에 담긴 인간 내면의 본성을 끝까지 파고드는 파괴력 있는 스토리와 매혹적인 캐릭터들의 대거 등장을 예고해 예비 관객들을 설레게 한다.

먼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나이트메어 앨리>의 원작은 아주 훌륭한 소설입니다”라고 전해 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던 원작의 탄탄한 이야기를 스크린에 환상적으로 펼친 그의 놀라운 연출력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이어, “아메리칸 드림의 어두운 이면을 보여줘요”, “아메리칸 나이트메어인 거죠”라는 감독의 멘트와 교차로 등장하는 기괴하고 신비로운 유랑극단은 물론 고급스러운 뉴욕의 화려한 모습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영상미까지 엿보게 해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또한, ‘스탠턴’(브래들리 쿠퍼)과 ‘릴리스’(케이트 블란쳇)가 대치하는 장면들이 숨 막히도록 강렬한 케미스트리와 긴장감을 뿜어내는 가운데, 감독이 캐릭터들에 대해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고 파괴하는 모습이죠”라고 설명해 이들 앞에 펼쳐질 예측불허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나이트메어 앨리>의 캐스팅은 역대 최고입니다”라는 감독의 말처럼, 아카데미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황금 라인업은 이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로 완성한 충격적인 서스펜스를 기대케 하기 충분하다.

“지난 10년 영화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엔딩”이라는 극찬처럼 예측불허한 스토리와 영상미를 선보일 올해 가장 강렬한 마스터피스 <나이트메어 앨리>는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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