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하절기 해양오염 예방 테마점검 추진해상공사 동원선박(예?부선) 대상 해양오염사고 예방 집중 점검[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하절기 및 태풍 내습 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8월 2일부터 13일까지(2주간) 맞춤형 테마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상공사 동원선박(예인선·부선 등)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그간 발생한 사고원인 분석결과*(승선원 노령화, 선박운용 부주의 등)와 관내 해상(항만)공사 본격화** 에 따라 점검대상을 선정하였다. * [최근 해양오염 등 사고사례] : 1건(‘19.11.3./양양 기사문항) - ‘19.11.3. 양양 기사문항 앞 해상에서 ○○호(준설선, 646톤)가 기상악화 등으로 좌주해 연료유(경유) 18.6㎘ 유출 ** [해상(항만)공사 현황] 총 4개소(속초, 기사문, 가진, 반암) 주요 테마점검 사항으로 △선박에서 발생된 폐유·폐기물, 대기오염물질 등 안전관리 여부 △해양오염사고 대응 및 예방관리 △현장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및 해양오염예방 교육이행 실태 등을 점검한다. 또한, 항 포구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폐그물과 오염유발 물질이 태풍 내습 등으로 인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폐어구 관리 실태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해상공사 동원선박은 태풍 내습 등 기상특보 예보 시 피항지 사전 확보 등 철저한 선박 안전관리를 당부한다”면서, “청정 동해해역의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시기별 예방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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