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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조민 양 '한영외고 인권지킴이' 후원 공식 내역 찾아냈다!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이 무죄인 결정적 증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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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조민 양 '한영외고 인권지킴이' 후원 공식 내역 찾아냈다!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이 무죄인 결정적 증거!

탈북청소년대안학교 2009년 4월 후원 현황에 '기관 후원'으로 공식 기재오늘 조국-정경심 교수 재판에서 증언한 인권지킴이 활동 없었다는 조민학생 친구 증언 다뒤집혀

이준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7/23 [16:58]

[단독]조민 양 '한영외고 인권지킴이' 후원 공식 내역 찾아냈다!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이 무죄인 결정적 증거!

탈북청소년대안학교 2009년 4월 후원 현황에 '기관 후원'으로 공식 기재오늘 조국-정경심 교수 재판에서 증언한 인권지킴이 활동 없었다는 조민학생 친구 증언 다뒤집혀

이준희 기자 | 입력 : 2021/07/23 [16:58]

조국-정경심 교수의 자녀 조민 양이 ‘한영외고 인권지킴이’ 기관후원 명의로 탈북청소년대안학교에 기부한 공식 내역이 처음 확인됐다.

탈북청소년대안학교인 **학교가 2009년 5월 소식지를 통해 ‘한영외고 인권지킴이’ 기관후원을 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홈페이지에 게재해 놓고 있는 사실을 탐사 취재로 찾아냈다.

**학교 홈페이지 내 ‘**소식지 2009년 5월-72호 이달의 후원현황(09.04.01~30)’에 따르면, 개인 후원, 교회 후원 순서 다음의 기관 후원 명단에 '한영외고 인권지킴이'가 공식 게시되어 있다. 한영외고 인권지킴이외에 기관 후원은 대한*******, ****산업 등 8개 기관의 명단이 더 게재되어 있다. 특별 후원 명단에는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 중구청이 명시되어 있다. 그밖에 현물 후원 명단이 표시되어 있다. 그 아래에는 이 **학교의 후원 계좌와 예금주, 후원문의 연락처가 적혀 있다.

언국본TV는 지난 5월부터 2개월 가량 정경심 교수 항소심 재판을 연속 취재해 왔다. 22일 조민 양의 한영외고 인권동아리 활동 내역 가운데 탈북청소년대안학교가 발행한 2009년 5월 소식지의 그해 4월 후원 현황 명단에서 조민 양이 ‘한영외고 인권지킴이’ 명의로 기관 후원을 한 공식 내역을 찾아냈다.

조민 양이 기관 후원을 한 탈북청소년대안학교는 90년대 후반 북한이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북한을 지원하고 탈북자를 보호하던 여러 교회와 개인들이 연합하여 2004년에 설립한 학교다. 북한 이탈 청소년들과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존엄성을 회복시키고, 행복한 민주시민이자 겸손한 전문가로 성장시키는 활동 등을 펼쳐오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하반기 조국-정경심 교수의 자녀인 조민 양의 한영외고 재학 시절 인권동아리 활동과 연계된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 확인서를 허위로 보고 기소를 했고, 그해 연말 1심 재판부는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 확인서를 허위로 판결했다.

그러나 조민 양의 한영외고 인권동아리 활동 경력이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오는 8월 11일 예정된 정 교수 항소심 선고에서 한영외고 인권동아리 활동과 연계된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 확인서에 관한 판결에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할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 7월 12일 정 교수 항소심 결심에서 정 교수는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국제 세미나 영상에 나오는 여성은 딸 조민이 맞다며 세상에 자기 딸을 알아보지 못하는 엄마가 어디 있냐면서 강하게 항변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1부(부장판사 마성영 김상연 장용범)의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혐의 관련 재판에 출석하기에 앞서 법원 앞에서 취재진들에게 딸이 한영외고 인권동아리 대표로서 2009년 5월 서울대 사형폐지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했고, 공익인권법센터의 인턴십 증명서가 발급됐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조민 양이 아니라는 검찰을 강하게 비판하며 어이없다고 말했다.

진보유튜버 ‘빨간아재’는 22일 공개한 영상 ‘검찰, 이 증거마저 감췄나...한영외고 ‘인권동아리’ 활동 기록’을 통해 “조국, 정경심 교수의 딸이 한영외고에서 인권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한 기록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빨간아재는 “조국 전 장관은 지난 2008년 딸 조 양과 장 모 군에게 메일을 보내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활동의 일환으로 동아리를 만들어 탈북청소년 돕기 운동을 주문했다”며 “검찰은 인권동아리 활동이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조 양이 인권동아리를 만들어 대표 자격으로 활동을 했고 최소 8명 가량이 함께 활동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관련 증거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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