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동현 기자] 7월 개봉하는 ‘스페이스 잼: 새로운 시대’에 21세기 농구 황제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해 돈 치들과 소네쿠아 마틴 그린, Z세대 최고의 스타 젠데이아 등 올스타전을 방불케 하는 최고의 스타 배우들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스페이스 잼: 새로운 시대’는 1996년, 당대 최고의 스포츠 스타 마이클 조던이 출연해 전 세계 2억 3천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뒀고 현재까지도 농구 영화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스페이스 잼’의 후속작이다. 25년 만에 돌아온 ‘스페이스 잼: 새로운 시대’의 주연을 맡은 르브론 제임스는 영화에서 역시 실제 농구 선수로 등장해 코트를 종횡무진하는 실력을 발휘하고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던 경험을 살려 배우로서의 역량도 과시한다.

‘어벤져스’의 워 머신 돈 치들이 워너 3000 엔터테인먼트 ‘서버버스’의 통치자인 ‘알지 리듬’ 역을 맡았다. 자신을 도메인의 왕이라고 셀프 선언하는 CGI 휴머노이드로 르브론을 서버 안에 가두기 위해서 메타버스 안에서의 역사적인 경기를 추진한다.

‘스타 트랙: 디스커버리’ 소네쿠아 마틴 그린이 아빠를 선망하는 큰 아들과 농구보다 게임을 좋아하는 둘째 아들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르브론의 아내로 등장한다.

또한 ‘스파이더맨’ 젠데이아가 루니 툰 멤버 중 유일하게 민첩한 농구 실력을 가진 ‘롤라 버니’의 목소리로 출연한다. 이외에도 NBA와 WNBA 스타들이 카메오로 깜짝 등장한다.

우주적 스케일로 돌아온 ‘스페이스 잼: 새로운 시대’는 킹 제임스가 아들을 찾기 위해 서버 월드에서 열리는 농구 경기에서 참가해 루니 툰 캐릭터들과 드림팀을 결성, 군 스쿼드와 시합을 펼치는 메타버스 블록버스터이다. 세계적인 트렌드로 떠오른, 현실과 가상이 혼합된 디지털 세계인 메타버스(metaverse)를 배경으로 한 현대적인 감성이 농구 테마의 ‘레디 플레이어 원’을 연상시킨다. 벅스 버니, 롤라 버니와 요세미티 샘, 대피 덕, 실베스터, 트위티, 포키, 태즈 등 루니 툰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여기에 조커, 마스크, 킹콩, 볼드모트, 페니와이즈, 매드 맥스 워보이 등 워너 브러더스의 애니메이션과 영화 캐릭터들이 총출동한다. 말콤 D. 리 감독이 연출을 맡고, ‘블랙 팬서’의 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제작을 맡았다.

추억과 신세계의 절묘한 조화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영화가 될 ‘스페이스 잼: 새로운 시대’는 7월 개봉한다.